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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효과와 그 반대인 노시보 효과는 어떻게 가능할까? 우리가 알고 있는 플라시보 효과, 노시보 효과 등 다양한 심리적 경향은 대부분 실험을 통해 증명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과학이 발전하면서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지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플라시보 효과와 그 반대인 노시보 효과가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플라시보와 노시보 플라시보(Placebo)는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라틴어의 영어 발음이다. 이는 약효가 없는 거짓약을 진짜 약이라고 속여 환자에게 복용할 경우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를 말한다. 반대로 노시보(nocebo)는 "해를 끼치게 한다."라는 라틴어의 영어 발음으로 진짜 약을 줘도 효과가 없다고 속이면 약효가 나타자지 않는 것을 말한다. 결국 약의 진짜 .. 2022. 7. 5.
위로포비아 왜 위로받는 게 싫을까? 체크리스트 얼마 전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타인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힘들다고 이야기 했고, 오은영 박사는 박규리의 상태를 위로포비아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위로포비아는 대한민국 청년 10명 중 8명이 겪는 흔한 질병이라고까지 이야기 했다. 박규리의 사례와 함께 위로포비아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위로 + 포비아(Phobia) 위로와 포비아가 합쳐진 신조어다. 위로는 따듯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주거나 슬픔을 달래준다는 뜻이고, 포비아(Phobia)는 공포증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그러니 위로포비아는 속마음을 꺼내고 위로받기를 두려워하는 공포증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젊은층에게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는 대학 입시, 취업 등 치열한 경쟁속에서 관계의 신뢰보다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이다.. 2022. 7. 4.
리플리증후군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 작화증, 허언증과는 무슨 차이? 최근 드라마 안나가 쿠팡 오리지널에 출시되었다. 내용의 골자는 아주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유미의 이야기다. 배우는 수지다. 이 드라마를 연출한 이주영 감독은 주인공 이유미 역을 캐스팅하면서 "사람을 한 번도 안 죽여본 얼굴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즉, 절대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순수한 얼굴을 가진 여배우가 필요했던 것이다. 이렇게 거짓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증상을 일컬어 리플리증후군(Ripley syndrome) 또는 작화증(Confabulation), 허언증이라고 한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리플리증후군 리플리 증후군은 스스로 지어낸 거짓말을 믿어버리는 정신적 상태를 말한다. 다만 리플리증후군은 질병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으며,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2022. 7. 1.
만성피로 원인! 생활 속 작은 습관 때문일수도 있다. 잠을 자도자도자도자도자도 피곤하다. 왜 그럴까? 이런게 바로 만성피로일까? 보통 많은 사람들이 피곤함의 원인을 잠에서 찾는다. 하지만 때로는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렇게 보면 수면 부족만이 만성피로의 원인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오늘은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생활 속 작은 습관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음주 첫번째는 음주다. 음주도 저녁에 하는 그냥 음주가 아니다. 잠자기 전에 가볍게 마시는 술을 말한다. 내 친구중에도 이런 녀석이 한 명 있다. 소량이라도 매일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안 마시면 잠이 잘 안 온단다. 그런데 오히려 알코올은 진정효과를 가져오는 기능을 저하시켜 숙면을 방해한다. 술 기운데 쉽게 잠들수 있지만 잠을 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 이유다. 전문.. 2022. 6. 30.
선미가 겪었다는 보더라인인격장애, 사실은 대한민국 청년 45%가 겪는 질병? 2년전 엠넷의 "달리는 사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선미가 자신이 5년 전(그러니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자신이 보더라인인격장애를 겪었다고 이야기 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세간에 보더라인인격장애, 경계성인격장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었다. 사실 나도 전혀 관심없었지만 최근에 이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게 되어 공부를 해보았다. 보더라인인격장애란? 보더라인 인격장애의 정확한 표현은 경계성 인격장애다. 영어로는 Borderline persinality disorder의 약자를 따서 BPD라고 부른다. 또한 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체로 자신보다 주위 사람이 더 힘들기 때문에 마늘 애호가의 병(Lover of Garlic)라고 불리기도 하며, 자신의 장애를.. 2022. 6. 29.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운동방법, 운동도 하고 살도 빼고! 운동을 하면 입맛이 좋아진다. 그러니 운동 후 더 잘 먹게 되고, 그러면 체중이 늘어난다. 이상하다. 난 분명 살을 빼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체중은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운동을 하면서 식욕을 억제할 수 있을까? 미국 스탠퍼드대와 베일러대에서 연구한 결과가 있어 한 번 공유해보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 핵심적으로 다루는 물질은 "락페"라고 불리는 물질이며 젖산과 필수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이 결합한 물질이다. 그리고 한 실험을 통해 이 물질이 식욕억제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험은 비만인 생쥐에게 인위적으로 주입한 후 결과를 관찰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락페를 비만 생쥐에게 주입했을 때, 사료섭취량이 30% 줄었다. 그렇다면 과연 락페는 어떻게 형성되.. 2022. 6. 28.
50대 영양제, 이 영양소 들어있는 물건 구매, 선물하면 되려 욕먹는다. 요즘 집에 보면 건강기능식품 한 두개는 무조건 있다. 나 역시 그렇다. 하루에 영양제를 2개정도 섭취하고 있다. 그런데 영양제는 나이에 따라 섭취해야 하는 요소가 다르다. 예를 들면 가임기 여성에게는 엽산이라는 영양소가 중요한데, 50대 이상에게는 엽산이 오히려 독이된다. 엽산을 과다섭취하면 대사에 불균형이 생기고 비타민 B12 결핍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50대 영양제를 고를 때 복용에 주의가 요망되는 영양소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1. 철분 먼저 철분이다. 통상 철분은 여성에게 많이 필요한 영양소로 꼽힌다. 왜냐하면 여성은 매달 생리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임기 여성에게도 철분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런데 더 이생 생리를 하지 않게 되는 50대 이상의 여성은 .. 2022. 6. 23.
죽는 꿈, 이 빠지는 꿈, 떨어지는 꿈 등 악몽을 꾸는 이유(악몽원인) 얼마 전 진짜 입 밖으로 말을 꺼낼 수 없을만큼 무서운 악몽을 꾸었다. 악몽을 꾸고 잠에서 깼는데, 기분이 너무 나빠서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도대체 악몽을 왜 꾸는 것일까? 좋은 꿈을 꾸는 것도 잠을 편히 못잔 것 같아서 스트레스인데 왜 하필 악몽일까? 나의 경우를 보면 통상적으로 강한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악몽을 꾸었던 것 같다. 꿈속에서 일을 하고, 시험을 보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오늘은 어른이 악몽을 꾸는 대표적인 원인 3가지를 알아보려고 한다. 첫번째 이유는 술이다. 무더운 여름 집에 오면 많은 사람들이 맥주 500ml 한 캔의 여유를 즐긴다. 그러면 잠도 잘 오고 더위도 가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맥주와 같은 알코올은 잠을 돕는 효과.. 2022. 6. 22.
뼈말라 인간이란? 나비약(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부작용 최근 뼈만 남을 정도로 완전히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이러한 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제는 한국까지 확장되고 있나보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유행이 10대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같이 먹토하고 뼈말라 될 분 찾는다."는 내용은 SNS에 종종 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신조어로 등장한 것들이 많다. "뼈말라"는 "뼈만 남은 수준의 몸", "먹토"는 "먹고 토한다.", "씹뱉"은"씹고 뱉기" 등을 의미한다. 그런데 마른 몸을 선호하는 경향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시대에 따라 미적기준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방법이다. 뼈말라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음식섭취를 줄여야 한다. 그런데 인간의 3대 ..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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