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도자도자도자도자도 피곤하다. 왜 그럴까? 이런게 바로 만성피로일까? 보통 많은 사람들이 피곤함의 원인을 잠에서 찾는다. 하지만 때로는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렇게 보면 수면 부족만이 만성피로의 원인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오늘은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생활 속 작은 습관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음주
첫번째는 음주다. 음주도 저녁에 하는 그냥 음주가 아니다. 잠자기 전에 가볍게 마시는 술을 말한다. 내 친구중에도 이런 녀석이 한 명 있다. 소량이라도 매일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안 마시면 잠이 잘 안 온단다.
그런데 오히려 알코올은 진정효과를 가져오는 기능을 저하시켜 숙면을 방해한다. 술 기운데 쉽게 잠들수 있지만 잠을 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만약 마신다면 잠들기 3~4시간 전에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2. 수분섭취 부족
두번째는 수분섭취를 적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몸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몸 속 수분이 2%만 줄어들어도 탈수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탈수가 발생하면 심장활동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신체 곳곳으로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는다.
수분섭취 부족은 만성피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는 없지만 별다른 이유없이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라면 수분섭취량을 늘려보는 것만으로도 일부 해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물 마시는 것의 효과는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으니 도전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나도 매일 2리터의 물을 마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운동부족
세번째는 운동부족이다. 우리는 보통 운동을 하면 더 피곤하다고 생각한다. 땀을 많이 흘리고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동은 몸의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을 주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만, 고강도의 운동을 매일하는 것보다는 저강도의 운동을 일주일 3일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운동은 체력을 보강할 수 있고, 심혈관 시스템의 효율적인 작용을 도와 신체 곳곳으로 산소와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한다.
4. 스트레스
마지막은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듯이 대표적인 만성피로 원인으로도 꼽힌다. 그리고 많은 스트레스의 원인은 바로 걱정이다.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한 걱정이나 특정 상황에 대한 확대 해석 등은 매일 나를 부정적으로 만들고, 멘탈을 무너뜨린다. 특히, 감성이 풍부해지는 야간 시간에는 많은 생각들이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어 숙면을 방해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꿈 속에도 이러한 부정적 생각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당연히 피로감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만성피로 원인으로 생활 속 작은 습관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런데 이런 습관들은 생각보다 고치기 쉽지 않다.
아마 여러분은 모두 하루에 물 2L마셔야지. 잠자기 전에 술 마시지 말아야지. 정기적으로 운동해야지,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라고 다짐하지만 작심삼일일 뿐이다.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100일이 필요하다. 무엇인가를 100일동안 실천하면 그것은 반드시 습관이 된다. 그러면 당신의 인생이 변할 것이다.
당신의 인생이 좀 더 건강해지길 기원하며, 다들 화이팅이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로포비아 왜 위로받는 게 싫을까? 체크리스트 (0) | 2022.07.04 |
---|---|
리플리증후군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 작화증, 허언증과는 무슨 차이? (0) | 2022.07.01 |
선미가 겪었다는 보더라인인격장애, 사실은 대한민국 청년 45%가 겪는 질병? (0) | 2022.06.29 |
뼈말라 인간이란? 나비약(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부작용 (0) | 2022.06.20 |
스테로이드 효과 스테로이드 주사 연고의 믿기 힘든 부작용 (0) | 2022.06.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