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가슴수술, 꼭 해야 할까요? 원인부터 치료까지 알아보기

"가슴이 움푹 들어가 보이는데, 이거 그냥 둬도 괜찮을까요? 수술이 필요한가요?"

 

오목가슴은 가슴뼈가 안쪽으로 함몰되는 선천적 기형으로, 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심폐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목가슴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이며, 수술은 언제 필요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오목가슴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수술 후 관리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오목가슴의 원인과 증상

오목가슴은 선천적으로 가슴뼈와 연골이 과도하게 성장하여 흉골이 안쪽으로 함몰되는 현상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구루병, 터너 증후군, 누난 증후군, 마르판 증후군 등의 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목가슴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관상 변화: 가슴 중앙이 움푹 들어가 보입니다.
• 호흡곤란 및 운동 시 흉통: 심한 경우 심장과 폐를 압박하여 호흡곤란이나 운동 시 흉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영향: 외모로 인한 자신감 저하나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2. 오목가슴의 진단과 치료 방법

진단은 주로 흉부 X선 촬영과 흉부 CT를 통해 함몰 정도와 심장, 폐의 압박 여부를 확인합니다.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과 관찰: 증상이 경미하거나 심폐 기능에 문제가 없는 경우,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합니다.
• 수술적 치료: 심폐 기능 저하나 외관상 문제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수술을 고려합니다.

 

3. 오목가슴 수술 방법: 너스 수술법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수술법은 너스 수술법(Nuss procedure)으로, 최소 침습 수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너스수술

 

수술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신마취를 시행합니다.
2. 가슴 양측에 약 2~3cm의 작은 절개를 합니다.
3. 환자의 흉곽 모양에 맞춘 금속 막대(너스 바)를 함몰된 흉골 뒤로 삽입하여 흉골을 들어 올립니다.

[너스 수술법의 장점]

• 작은 절개 부위로 인해 흉터가 적습니다.
• 수술 시간이 짧고, 출혈이 적으며, 회복 기간이 빠릅니다.

 

4. 수술 후 관리와 합병증

수술 후 관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정기 : 수술 후 2~4주간은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 가벼운 운동 : 2~3개월 후에는 가벼운 운동이 가능합니다.
• 격렬한 운동 제한 : 6개월 이후부터는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수영, 달리기, 등산과 같은 운동을 권장합니다.

[가능한 합병증]

• 금속 막대의 위치 이동 : 약 7%의 환자에서 발생하며,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기흉 : 약 5%의 환자에서 발생하며, 흉관 삽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감염, 출혈, 흉부 장기 손상 등의 합병증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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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가슴은 선천적 기형으로, 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심폐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심폐 기능에 문제가 없는 경우 경과 관찰이 가능하지만, 심폐 기능 저하나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오목가슴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너스 수술법은 최소 침습 수술로,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에는 적절한 관리와 운동을 통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오목가슴으로 고민 중이시라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아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