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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구획증후군(종아리 붓기, 부종) 원인, 증상, 치료 방법

by 멋진중년♥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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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은 구획증후군을 겪은 배우로 유명하다. 2017년 오른쪽 팔의 통증을 호소하다가 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네 차례나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심각할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는 구획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순서

1. 구획증후군이란

2. 원인과 유형

3. 증상 및 진단

4. 치료방법

 

 

구획증후군이란?

하나의 팔이나 다리 안에는 구획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리고 한 구획 안에는 서로 비슷한 기능을 하는 근육끼리 무리지어 존재하는데 평상시에는 구획 안에 존재하는 근육들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주어진 기능을 이행한다. 

 

그런데 이러한 구획 안의 압력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 구획의 근육, 신경, 혈관이 손상을 받아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구획증후군이라고 한다. 

 

 

보다 전문적으로 표현하자면 구획증후군이란 구획 내의 조직압이 상승하여, 모세혈관에서의 관류가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다. 

 

 

구획증후군의 원인과 유형

구획증후군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급성 구획증후군

급성 구획 증후군은 종종 골절이나 압쇄 부상과 같은 외상성 부상의 결과다. 근막층으로 둘러싸인 근육 구획(근육, 혈관, 신경의 그룹) 내의 압력이 급격히 증가하여 혈류 감소와 잠재적인 조직 손상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유형의 구획 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에 즉각적인 의학적 개입이 필요하다.


만성 구획증후군

만성 구획증후군은 반복적이고 영향력이 큰 활동을 하는 운동선수나 개인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증상이 미진하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해지며 운동 중에 근육 구획 내의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한다.

 

급성 구획 증후군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여전히 상당한 불편함과 기능적 한계를 초래할 수 있다.

 


증상 및 진단

구획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심각한 통증, 붓기, 그리고 환부의 조임을 포함한다. 경우에 따라 저림, 따끔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구획증후군을 진단하려면 신체검사와 영상검사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급성의 경우 전문 장치를 사용하여 영향을 받는 구획의 압력을 측정하여 임상 소견만을 기반으로 진단을 수행할 수 있다.

 

다만, 만성의 경우 진단을 확인하고 증상의 다른 잠재적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MRI 또는 초음파와 같은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방법

수술

급성 구획 증후군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근막절개술로 알려진 수술 절차다. 이는 압력을 완화하고 혈류를 회복시키기 위해 영향을 받은 구획을 둘러싼 근막에 절개를 하는 것을 말한다.

 

심한 경우 괴사 조직의 탈골이나 심지어 절단과 같은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 그래서 근막증후군에 걸리면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비수술적 치료

하지만 만성 구획증후군의 경우는 활동수정, 물리치료, 항염증제 등 비수술적 치료가 먼저 시도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보존적 조치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외과적 근막절개술을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있다.

 

 


마치며

구획증후군은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그러니 종아리나 팔 등의 갑자기 붓거나 부종이 심각할 때 증상이 의심될 때는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처방을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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