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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귀에서 삐소리, 귀가 먹먹할 때 메니에르병이 의심된다. 원인, 증상, 치료, 예방

by 중년의건강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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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생활을 하는데 가끔 귀에서 삐소리가 나거나 귀가 먹먹할 때가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경험을 하곤 한다. 그런데 이런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현기증 발작이 일어난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오늘은 메니에르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메니에르병이란 무엇인가?

귀에서 삐소리가 나거나 귀가 먹먹할 때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유는 메니에르병의 주요 증상이 현기증, 이명, 귀가 먹먹한 느낌, 청력 소실 등이 특징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름은 1861년 이 증상에 대해 처음 기술한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에서 유래되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내이에 림프액이 차있는 공간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생긴다. 이 곳은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이 서로 통하는 곳인데 내림프에 여기에 변화가 생기면 평형과 청력에 영향을 미친다. 

 

메니에르병 원인

안타깝게도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내림프액이 흡수되지 않아서 발병하기도 하며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아, 자가 면역 질환으로 판단되고 있다.

 

메니에르병 증상

주요 증상은 귀에 삐소리가 나는 이명현상이나 귀가 먹먹할 때가 많다. 그리고 청력손실이 발생한다. 더불어 주위가 심하게 도는 현기증 발작이 30분에서 3시간 가량 나타나고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현기증 발작이 발생하는 경우 의식이 분명하고, 발작후에는 매우 지쳐 긴 시간 동안 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는 발작이 짧은 시간 동안 여러번 일어나고, 또 다른 환자는 수주 ~ 수년에 걸쳐 한 번씩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기증 발작은 특별한 예고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증상이 심하면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메니에르병 치료 및 예방

급성 현기증 발작이 발생하면 평평한 바닥에 눕히고 가능한 움직이지 않고 눈을 뜬 채 고정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또한 발작 중에는 물 등의 음식물 섭취는 피해야 한다. 

 

당분과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농도가 높아져 귓속의 내림프액 속에서 당분과 염분의 농도가 높아진다. 그 결과 내림프액 압력이 높아져 급성 현기증 발작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니 식사량을 일정하게 하고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당분과 염분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이나 열로 인해 수분이 손실될 경우 빨리 보충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고 술과 흡연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약물치료를 함께 할 수 있다. 현기증 발작이 가라앉지 않으면 신경안정제를 사용한다. 내림프액의 압력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뇨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내림프낭 감압술 및 전정 신경 절제술 등을 시행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귀에서 삐소리, 귀가 먹먹할 때 메니에르병이 의심된다는 내용으로 메니에르 병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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