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개물림 사고 아줌마의 진실, 그리고 개에 물렸을 때 대처방법 및 응급처치!

최근 엄청나게 이슈가 된 사건이 있었다. 그건 바로 울산에서 개 한마리가 8세 아이를 물어뜯은 사건이다.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건 가볍게 문 정도가 아니다. 사냥수준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한 명의 아줌마가 보인다. 아이가 개한테 물리는 상황을 바라보면서 유유히(?) 지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 아줌마는 아마도 대한민국 전 국민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실시간 검색어로 "울산 개물림 아줌마", "울산 개물림 사고 아줌마 신상"등이 검색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 과연 울산 개물림 사고 아줌마의 진실은 무엇일까?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커뮤니티에 떠도는 글이 있어 한 번 가져와봤다. 아줌마는 개를 극도로 무서워하는 분이라고 하고, 상황을 인지하고 경비실과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이 건 믿거나 말거나 개인 소신껏 생각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도 물론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개인의 생각을 너무 과도하게 표현하면 2차적인 문제가 야기될 수 있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게 마음에 편하다.

아무튼 그래서 최근 개한테 물렸을 때 어떻게 조치를 하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응급처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알아보자.

 

개한테 물렸을 때 조치방법!

가장 먼저 흐르는 물로 상처부위를 씻어야 한다. 이유는 동물 침에서 나온 독소나 세균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피가 나고 안나고와 상관없이 즉각적으로 조치해야 하는 부분이다. 

 

 

만약 피가났다면 세균이 체내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그렇다고 피가 나지 않았다고 해서 병원을 가지 말라는 소리는 아니다.

 

 

피가 나지 않더라도 상처부위가 붓거나 열감이 있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그러면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상처 소독 후 파상풍 주사를 놓거나 항생제 치료를 진행한다.

 

댕댕이보다 위험한 냥냥이

그런데 사실 개한테 물렸을 때보다 고양이한테 물렸을 때 더 주의를 해야 한다. 이유는 고양이 이빨은 더 뾰족하여 상처가 깊게 남기 때문이다. 

 

한 보고에 의하면 개에게 물린 경우보다 고양이에게 물렸을 때 상처가 감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25~60%정도가 높다고 한다.

 

 

 

특히, 고양이에게 할퀴면 바르토넬라 헨셀라에 세균이 상처로 유입되어 국소적으로 임파선염, 발열, 몸살 등을 앓는 묘소병에 걸릴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묘소병은 할퀸지 7~12일이 지나면 국소림프절이 부으면서 적색 구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니 이는 참고하길 바란다. 

 

---

지금까지 울산 개물림 사고 아줌마의 진실을 시작으로 개한테 물렸을 때, 고양이한테 물렸을 때 대처 및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미리 숙지하여 우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