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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운동방법, 운동도 하고 살도 빼고!

by 중년의건강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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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입맛이 좋아진다. 그러니 운동 후 더 잘 먹게 되고, 그러면 체중이 늘어난다. 이상하다. 난 분명 살을 빼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체중은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운동을 하면서 식욕을 억제할 수 있을까? 미국 스탠퍼드대와 베일러대에서 연구한 결과가 있어 한 번 공유해보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 핵심적으로 다루는 물질은 "락페"라고 불리는 물질이며 젖산과 필수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이 결합한 물질이다. 그리고 한 실험을 통해 이 물질이 식욕억제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험은 비만인 생쥐에게 인위적으로 주입한 후 결과를 관찰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락페를 비만 생쥐에게 주입했을 때,  사료섭취량이 30% 줄었다.

 

그렇다면 과연 락페는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락페는 운동강도와 상관관계가 있었다고 한다. 생쥐를 쳇바퀴에 넣어 운동을 시킬 때, 운동의 강도가 높을 수록 락페의 수치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사람에게도 직접 실험을 진행했다. 건강한 청년 8명에게 강도가 다른 운동을 시킨 뒤 이들의 락페 분비량을 측정한 것이다.

 

 

운동은 천천히 풍경을 즐기며 자전거를 타는 수준, 역기 등 근력운동, 30초가 전력질주하는 실내 자전거 운동 등으로 구분하여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 운동강도가 높은 운동일수록 락페 분비량이 많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와 같은 논리대로라면 운동을 통해 식욕까지 억제하여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동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저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러니 오늘부터 당장 운동하자. 토하기 직전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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