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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수박 고르는법 똑똑똑! 계세요? 아직도 그런 구식방법을?

by 중년의건강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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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뜨겁고 축축한 공기가 불쾌지수를 높히고 있다. 이런 날에는 시원한 계곡으로 가서 계곡물에 담궈두었던 수박을 한 입 베어먹는 생각에 빠지곤 한다. 

 

수박은 영양 만점 간식이다. 오늘은 수박의 효능과 종류를 알아보고 수박고르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수박의 효능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100g 당 칼로리가 31kcal 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따라서 여름철 땀으로 배출되는 체내 수분을 보충할 수 있고,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안성맞춤인 과일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수박의 새빨간 속살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 예방, 항염 작용을 한다. 또, 혈당을 떨어뜨리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아직 끝이 아니다. 수박의 과즙 속에는 비타민C베타카로틴 성분이 있는데 이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미용 효과를 낸다.

만약 피부가 햇볕에 탔을 때 수박의 흰 부분으로 팩을 하면 통증이 줄고  회복도 촉진된다. 아주 만능이다.

 

수박씨도 버릴 것이 아니다. 수박을 먹을 때 수박씨를 안 먹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수박씨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부종 해소에 효과가 있다. 특히, 시트룰린아르기닌 성분이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피로 개선도 돕는다.  

 

효과가 너무 많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수박은 여전히 너무 비싸다...ㅠㅠ 매일 먹으면 좋으련만;;

 

 

◆ 수박의 종류

 

수박의 종류는 다양하다.우리가 대부분 일반 수박을 먹지만 일종의 돌연변이 수박들이 많다. 수박의 효능을 좀 더 극대화 하기 위한 것도 있고, 마케팅 목적으로 만든 수박도 있다.

 

수박 종류로는 길쭉한 타원형 베개수박, 멜론보다 크기가 작은 미니 수박, 속살이 붉은 애플수박, 속이 노란 망고수박, 껍질이 검은 흑피수박 등이 있다. 이 중 미니 수박은 1인 가구의 소비가 많은 편이며 껍질 등 쓰레기가 적게 나와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 수박고르는 방법

혹시 아직도 수박을 고를 때 똑똑똑 노크를 하는가?  이제 두드려서 수박을 고르는 시대는 갔다.
 
 

 

첫번째로 수박의 배꼽을 확인해야 한다. 수박 배꼽은 줄기의 반대편에 있는 부분으로 수박 꽃의 흔적이다.  이를 통해 수박의 영양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 배꼽이 작고 잘 여물수록 당도가 높고 속이 알차다.

 

 

두번째는 수박의 줄무늬다. 수박의 검은 줄무늬가 선명하고 솜털이 적을수록 당도가 높다.
 

 

세번째로 T자 모양의 꼭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 연두색으로 싱싱한 것은 덜 익은 채 수확된 수박으로 당도가 낮고 과즙도 적다. 꼭지는 짙은 녹색으로 바싹 마른 것이 좋다.

 

 

네번째로 색깔이다. 수박의 밑동이 노란 수박일조량이 적어 당도가 떨어진다.

 

 

다섯번째로 무게다. 다른 수박과 비교했을 때 부피에 비해 무게가 적게 나간다면 과즙이 적다.

 

 

오늘은 여름철 제철 과일인 수박의 효능과 함께 종류, 수박고르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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