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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동성애가 95%? 주요증상은 발진!

by 중년의건강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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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감염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이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하지만 실제로 원숭이두창의 확산속도나 전염력에 비해 과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 이유는 코로나 19확산 초기 골든타임을 놓쳤던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대응이라고 이야기 한다. 

 

WHO의 PHEIC 선언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를 시작으로 소아마비(2014), 에볼라(2014, 2019), 지카(2016), 코로나19(2020)에 이어 통산 일곱번째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과연 원숭이두창의 감염경로는 무엇이며 주요증상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 두창은 1958년에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게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견되어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인간감염사례는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보고되었으며, 이후 아프리카 지역에서 풍토병화되었다.

 

그러나 최근 2022년 5월 이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원숭이두창은 사람과 동물에 공통적으로 감염되는 질병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및 사람,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임신한 경우 태반을 통해 모체로부터 태아로 감염도 가능하다. 

 

 

감염경로는 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① 비말에 의한 전파, 감염된 사람 및 동물의 ② 피부병변 부산물과 접촉, 체액이나 의복 등 의 ③ 매개물에 의한 전파가 대부분이다.

 

공기중에 있는 바이러스에 의한 전파도 가능하나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런데 최근 한 연구팀이 4월 27일부터 6월 24일 기간동안 16개국에서 보고된 528건의 원숭이두창 감염사례를 조사한 결과 충격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일단 원숭이두창 감염자의 98%가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인 남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이 중 41%는 에이즈 감염자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감염자 중 32%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한 달 이내에 성소수자 행사를 방문했다고 답했고, 28%는 대규모 성소수자 행사(프라이드 파티)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20%는 동성과의 성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마약을 복용하며 성관계를 하는 켐섹스를 해본 적이 있다고 답한 경우는 20%였다. 

 

즉, 감염자의 대부분이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라는 것이다. 참 신기할 뿐이다.

 

원숭이두창 증상

이 질병에 걸리면 1~2주간의 잠복리르 지나 38도 이상의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및 피로감이 시작된다. 그리고 1~3일 후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증상이 나타나며, 원심형으로 신체 다른 부위로 확산한다. 증상은 2~4주간 지속된다.

 

수두의 모양아래 사진을 참고하여 다른 질병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참고하자.

 

위 연구 사례에서 피부 병변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위는 성기주변이었다. 무려 73%가 이 곳에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몸통, 팔, 다리가 55%, 얼굴이 25%, 손바닥이 10%를 보였다. 병변의 수는 10개 미만이 60%이상이었다.

 

 

예방 및 치료법

현재 원숭이두창 예방목적의 상용화된 백신은 없다. 다만 앞서 감염경로를 기준으로 생각해본다면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과의 직간접 적촉을 피해야 한다. 그것만이 살 길이다.

 

상용화된 치료에 역시 없다. 감염이 되면 격리입원하여 증상에 따라 치료를 받게 된다.

 


지금까지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동성애가 95%이며, 주요증상은 발진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모두들 주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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