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중독 당신이 커피를 끊어야 한다는 신호 5가지!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호식품 중 하나는 바로 커피이다. 밥 먹고 커피한 잔을 먹는 것은 이제 하나의 문화가 되어버렸다. 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식후땡"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될 정도다.

 

커피를 적당량 마시게 되면 단기적인 기억력 상승, 인지기능 상승, 운동능력 향상, 졸음예방 등 여러가지 좋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언제나 과유불급이다. 많이 마시면 몸에 해롭다.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에 커피 마시는 것을 중단해야 할까? 아마도 몸은 여러분에게 이미 신호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이런 신호가 있다면 이제부터는 커피를 조금씩 줄여보도록 하자.

 

 

 

첫번째, 불안증상이다.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었는데 카페인은 불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만성적으로 걱정이나 근심이 많고 그로 인해 신체적 증상을 겪는 사람, 즉 입이 마르고 손발이 저린 사람,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두근대고 자꾸 설사를 하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두번째, 체중의 증가다.

커피는 포만감을 준다. 포만감을 주는데 왜 체중이 증가하냐고? 포만감이 생기면 식사나 간식을 거르는 게 어렵지 않다. 하지만 포만감이 꺼지면 상대적으로 강렬한 허기가 찾아온다. 그리고 이는 폭식을 부른다. 폭식은 당신의 체중 증가에 매우 부정적이다.

 

또한 카페인이 지속적으로 교감 신경을 자극할 경우, 달고 자극적인 음식을 갈망하게 되는 것도 문제다. 이러한 이유에서 커피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말은 꿈과 같은 이야기다.

 

 

세번째, 혈압이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많이 마시면 나이가 들어 고혈압을 겪을 위험이 크다고 한다. 물론 카페인과 혈압의 관계를 완벽하게 증명하려면 추가 연구는 필요하다. 그러나 혈압이 높다면 되도록 커피를 멀리하는 게 좋다.

 

네번째, 흉통(가슴통증)이다. 

 

카페인은 하부식도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든다. 그 결과 위산이 역류해 속이 쓰리고 가슴이 아플 수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당장 커피를 끊을 것. 차나 탄산음료, 초콜릿 등도 좋지 않다. 역시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다섯번째, 금단 증상이다. 

커피를 마시지 않았더니 머리가 무겁고 기운이 없다. 기분도 나쁘다. 금단 증상이다. 이럴 때는 커피를 끊어야 한다. 어렵다면 마시는 양을 줄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