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영양제, 이 영양소 들어있는 물건 구매, 선물하면 되려 욕먹는다.

 

요즘 집에 보면 건강기능식품 한 두개는 무조건 있다. 나 역시 그렇다. 하루에 영양제를 2개정도 섭취하고 있다. 그런데 영양제는 나이에 따라 섭취해야 하는 요소가 다르다. 

 

예를 들면 가임기 여성에게는 엽산이라는 영양소가 중요한데, 50대 이상에게는 엽산이 오히려 독이된다. 엽산을 과다섭취하면 대사에 불균형이 생기고 비타민 B12 결핍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50대 영양제를 고를 때 복용에 주의가 요망되는 영양소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1. 철분

 

먼저 철분이다. 통상 철분은 여성에게 많이 필요한 영양소로 꼽힌다. 왜냐하면 여성은 매달 생리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임기 여성에게도 철분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런데 더 이생 생리를 하지 않게 되는 50대 이상의 여성은 철분이 그리 필요한 영양소가 아니다. 따라서 철분 보충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철분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변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2. 비타민B 군

 

 

비타민 B군은 에너지를 생성하고 면역력을 강화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양소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50대 영양제에 이 성분이 들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이는 비타민 B군에는 비타민 B3(니아신)처럼 과하게 섭취하면 간에 부담을 주는 영양소들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양제를 고를 때에는 복합 비타민 B 영양제 보다는 비타민 B12 보충제만 먹는게 좋다. 사람들이 비타민 B보충제를 먹는 대부분의 이유는 비타민 B12 섭취를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3. 감초

 

 

감초는 부신이라는 내분기 기관의 기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로 꼽히며,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듯이 감초는 안 들어가는 약이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약에 들어간다.

 

그런데 50대 이상이라면 감초 복용에 유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감초는 혈압을 높이고 혈압 관련 약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초는 혈압 조절에 중요한 미네랄인 칼륨 수치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50대 영양제에 감초가 포함되어 있다면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4. 은행

 

 

마지막은 은행이다. 은행은 치매와 야뇨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은행, 인삼, 과라나와 같은 약초 추출물로 만든 보충제는 혈류를 개선하고 기운을 북돋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이게 왜 50대 영양제에 포함되면 안되는지 의아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영양소는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과정에서 혈관 수축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 위험이 있는 중년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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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50대 영양제 선택 간 주의해야 하는 영양소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를 알게 되었으니 영양제를 구매하거나 선물할 때도 반드시 주의하도록 하자. 건강하라고 선물한 영양제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